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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아비투스

사랑은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것 사랑의 본질입니다.

본문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것이 마땅하도다" [요한일서4:11] 

 

<아비투스(도리스 메르틴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저자는 인간도 각자 다른 조건을 갖고 삶을 시작한다고 말하며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성공에 유리한 아비투스를 많이 혹은 적게 몸에 익힌다고 말합니다. 

행동 방식과 생활방식, 지위와 언어, 자원, 성공 기회, 삶에 대한 기대에서 추진력을 얻느냐 제동이 걸리느냐는 아비투스에 달렸있다는 것입니다. 

 

아비투스는 사람의 과거, 가족, 교육, 경력을 통해 형성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속한 계층, 만나는 사람, 즐기는 취미, 해내는 모든 과제가 자신의 아비투스를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 즉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 책에서 아비투스가 삶과 기회, 지위를 결정하는데 아비투스를 바꾸는 건 어디서나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을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등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올바른 품성이 성공을 유지시킨다”라고 말합니다. 

위기 때 성품이 드러나는데 반듯한 마음 가짐과 윤리 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의 옳음을 인정하며 정답이 여럿일 수 있음을 수용합니다. 

품성이 좋은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졌을 때도 기뻐할 줄을 알고 작은 실수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모른체 하며,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이익을 챙길 기회가 있더라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는 관대함이 있습니다. 

인류애와 보살핌을 꾸준히 실천해야 윤리적 사람으로 평가를 받으며 품위 있는 곳에 사람들은 투자를 합니다. 

 

저자는 “내가 떠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나는 어떻게 기억될까? 나는 무엇을 남기고자 하는가?”를 질문하라고 합니다. 

사람은 태어난다고 인격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과 경제는 나날이 발전하는데 인간의 품성은 오히려 퇴보되고 있습니다. 품성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냄새가 고약하면 접근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지라도 오물투성이면 누구나 선뜻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사랑은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것 사랑의 본질입니다.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랑은 감정과 기분에 의해서 자기 중심적인 거짓된 사랑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거나 상대에게 덕을 보려고 하는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사악한 것입니다. 

욕심을 채우는 것은 끝이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자신에게도 고통과 파멸을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받고 모든 사람은 섬기고 사랑하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랑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들이고 이 사랑을 위해서 존재하고 이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하는것입니다.

 

샬롬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구속의 은혜로 내 이웃과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실천하는 복된 삶 열어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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