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하나님의 지각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본문
질 프라이스는 자기가 겪어온 모든 일을 놀랍도록 자세히 기억할 수 있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질은 평생 겪은 일들을 마음 속에 정확히 되돌려 볼 수 있습니다.
‘언포게터블’이라는 텔레비전 쇼에는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한 여성 경찰관이 나오는데, 상식 퀴즈게임이나 범죄 해결에 이 증후군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질 프라이스에게 이 증후군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질은 살면서 비판을 받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크게 후회할 일을 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하고, 그 장면들을 계속해서 머리 속에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각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사야서에서 크게 안심이 되는 구절을 봅니다. “나 곧 나는...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3:25).
히브리서는 이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우리의 죄와 우리의 불법을 하나님께서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0:10, 17).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면 더 이상 마음속에 붙들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잊으시니 우리도 잊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이사야 43:18).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합시다.
샬롬!!~~
지난 과거의 일들을 잊어버리고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향하여 독수리 날개치듯 올라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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