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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부르짖는 기도

믿음의 눈이 없으면 기도하지 못하기에 자신에게 온 기회를 붙잡지 못합니다.

본문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누가복음18:1]

 

한 청년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사랑하는 약혼녀가 물에 빠져 익사하는 슬픔을 당했습니다.

그는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절망의 늪에 빠졌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 따라 이 청년은 슬픔의 장소를 떠나 친척이 있는 캐나다로 갔습니다.

캐나다에서 잠시 안정을 취하는가 싶더니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중병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청년은 죽고 싶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불행이 한꺼번에 자기를 향하여 몰려드는 것 같은 아픔과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청년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어머니의 병을 고쳐주세요. 평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평강이 그의 마음을 위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에 대한 신앙 고백이 “시험 걱정 모든 괴로움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라는 유명한 찬송가가 되었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조지프 스크리븐입니다. 스크리븐이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그 시간 하나님은 아픈 어머니를 고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어 기도하는 소리를 들으십니다. 기회가 우리에게 올 때 그 모습은 초라하게 올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별로 붙잡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귀를 기울여 들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실 겁니다. “지금 네 앞에 환경과 상황에 절망하지 말고 나를 붙잡아라 환경과 상황은 내가 너에게 주는 기회이다! 나의 축복이 지금 너에게 임했어" 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믿음의 눈이 없으면 기도하지 못하기에 자신에게 온 기회를 붙잡지 못합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변명하고 핑계를 댑니다. 지금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을 나타낼 기회입니다.

 

샬롬 !!~~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환경과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주님만 바라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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