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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마음의 짐

삶을 살면서 근심을 풀 수 있는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본문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11:28]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오랜만에 마주한 거울 앞에 어떤지 낯선 얼굴이 있습니다. 자글자글 주름진 얼굴보다 낯선 것은 젊은 날의 열정과 설렘을 잃은 채 쭈글쭈글 움츠러든 마음이다. 

시름시름 늙어가는 사람과 우아하게 익어가는 사람의 차이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의 주름에 달려 있다. 

잘못 살아온 건 아닐까 하는 후회 때문에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불안 때문에 마음 한번 편하게 쫙 펴본 지 오래라면 이제 얼굴이 아닌 마음의 주름부터 다림질할 시간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오평성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내로라하는 교육 회사에서 26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다들 그랬듯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얻은 것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놓쳤다고 말합니다. 퇴직하고 오십 후반에 접어들자 세상의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계에 세상을 맞추며 살아보고 싶어졌습니다. 

남은 인생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즐거울지 고민한 뒤 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받은 감동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픈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그것이 민들레 씨처럼 잔잔히 퍼져 많은 사람이 읽어 주었고 그것을 모아 책을 냈습니다.

 

그 책에는 “당신만의 해우소(解憂所)가 있는가”라는 글이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육체 노폐물을 비우는 일은 빠짐없이 하면서 정신에 쌓인 찌꺼기를 비우는 일에는 소홀하다. 

무엇이든 제때 비우지 않으면 탈이 나듯이 정신의 쌓인 노폐물도 제때 비우지 않으면 터지고 만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합병증이 생기고 자칫하면 훅 간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는데 정신에 쌓인 노폐물은 훗날 어떻게 될지 걱정하지 않는다. 

곳곳에 있는 공중 해우소처럼 정신의 찌꺼기를 비울 수 있는 해우소도 거리에 더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각자 우리만의 해우소를 마련해야 한다. 

당신의 해우소는 어디인가 정신의 찌꺼기를 비워내는 해우소가 마련되어 있는가?”

 

삶을 살면서 근심을 풀 수 있는 곳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음속에 쌓인 미움과 울분, 한과 고통, 불안과 두려움, 죄와 삶의 찌꺼기 등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노폐물들을 다 내려 놓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평생 그 짐을 지고 사는 삶이 아니라 인생 저녁이 다가오면 다 내려놓고 갈 집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인생의 무거운 짐을 푸는곳 '해우소'가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무거운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푸는 "해우소"는 바로 '예수님' 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샬롬 ~~!!!
우리의 모든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풀어주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가득한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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