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심는대로 거둔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패 확률이 없는 확실한 곳에 심고 싶어합니다.

본문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6:7]
미국에서 4차례나 복권이 당첨되어 챙긴 당첨금은 모두 2,040만 달러를 챙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라 불리우는 조앤 긴더(Joan Ginther)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1976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수학 교수와 통계 전문가로 일하다가 은퇴해 고향으로 돌아와 살았습니다.
그녀는 1993년 텍사스 로또에 처음으로 당첨됐고, 당시 당첨금은 54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13년 후인 2006년 또 당첨돼
이번에는 200만 달러를 챙겼으며, 2008년에 또다시 300만 달러에 당첨됐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0년 여름 조앤 긴더는 1,000만 달러 당첨금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사람이 복권에 네 번 당첨돼 2,040만 달러를 받을 확률은 수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18자(septillion) 분의 1’입니다.
‘자’는 10의 8제곱인 ‘억’, 10의 12제곱인 ‘조’, 10의 16제곱인 ‘경’ 다음 단위로 10의 24제곱입니다.
즉, 18 뒤에 0이 24개 붙은 ‘18자’입니다. 전세계 해변의 모래 알갱이를 전부 합하면 ‘700경 5,000조 75 뒤에 0이 18개 붙는 수입니다.
조앤 긴더가 네 번이나 복권에 당첨될 가능성은 그 확률이 말해 주듯이 너무 희박했으며, 운으로만 돌리기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조앤 긴더의 네 번째 당첨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은 그동안 신기하게만 바라봤던 이 특별하고, 희귀하고, 억세게 운 좋은 무작위 사건을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앤 긴더가 수학 교수 출신의 통계 전문가라는 점에 주목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데 이용할 수 있는 통계적, 확률적 알고리듬을 분석했고 그녀가 어떻게든 사기를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술가 너새니얼 리치는 조앤 긴더의 연승 기록이 우연한 행운이 아니라는 갖가지 주장들을 검토했는데 '내부 범죄(Inside Job)’라는 설도, 복권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업의 컴퓨터 서버를 해킹해 당첨 번호가 찍힌 긁는 복권을 입수했으리라는 ‘코드 크래커(Code Cracker)’ 설도 아니었습니다.
단순하게 그저 무작위적이고, 멍청하고, 어리석고, 눈먼 행운이 ‘우연히’ 그녀에게 찾아와 네 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도록 해줬다는 ‘횡재(Dumb Luck)’도 아니었습니다.
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복권과 관련한 그녀의 오랜 행동을 알아보니 그녀는 1993년 이전부터 계속 해서 빼놓지 않고 많은 복권을 구매함으로써 행운을 얻을 기회를 늘렸습니다.
너새니얼 리치는 몇 가지 간단한 계산으로 조앤 긴더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7년 동안 해마다 3,000장의 복권을 구입했다고 가정할 때 최소 100만 달러를 긁는 복권에 썼다고 추론했습니다.
수학 교수이자 통계 전문가였던 그녀가 아마도 그동안 알고 있던 통계학 지식을 모두 내려놓고 첫 번째 당첨금을 앞으로는 긁는 복권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을 것입니다.
너새니얼 리치는 그녀가 라스베이거스에 카지노 룰렛에 이만한 돈을 투자했다면 당첨 확률도 복권보다 높고, 잭팟(jackpot)이 터지면 1,000만 달러보다도 훨씬 더 컸을 것이라고 말하며 긴더의 연승은 단순한 운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기회의 심리학(바버라 블래츨리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그녀의 연승에는 아무런 패턴이나 의미도 없으며, 그녀가 많은 복권을 구입한 행위도 문젯거리가 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복이 굴러 들어오도록 이끈 것은 ‘운’일까 ‘기술’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싶어 한다. 그 답이 ‘운’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운이 좋아질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이고, 답이 ‘기술’이라면 승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결국 우리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확률을 조정하고자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인간은 무작위 ‘운’과 ‘기회’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 왔습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을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복권을 산다고 모두에게 당첨의 행운이 찿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복권을 사지 않은 자에게 당첨의 행운은 절대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가난한 청년에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집에서 뒹굴다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저에게 1억 복권이 당첨되게 해 주세요” 그러나 당첨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주도, 그 다음 주도 10주를 계속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당첨되지 않자 하나님께 불평하며 “하나님 기도하면 들어 주신다고 했잖아요. 이제 하나님 안믿을 래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복권이나 사 놓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복권을 사기를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도 열매를 따기를 원하면 포도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무런 열매가 열리지 않을 때도 있지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맺힐 때도 있습니다. 심지 않으면 열매도 맺히지 않습니다.
결과를 사람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지만 심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보다 뛰어난 그 무언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곳으로 목숨걸고 찾아가서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확실한 방법은 심는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씨앗을 어디에다 심어야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은 너무도 알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패 확률이 없는 확실한 곳에 심고 싶어합니다.
그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순종하면(심으면) 됩니다. 성경이 절대 진리로 인정받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 하시는 것은 거짓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참되고 진리인지 거짓인지는 본인이 임상으로 체험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샬롬 ~!!
오늘도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복된 주일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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