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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부정성 효과

불평은 불평을 낳고 행복을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본문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에베소서5:4]

 

어릴 때부터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성장하여 취직을 했는데 회사에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녔는데 부장이란 작자가 자기는 회전의자에 앉아서 전화 안 받았다고 화를 내며 잔소리까지… 
세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의 불평에 견디다 못해 아들을 공동묘지 무덤지기로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는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 요즘 드물다, 어때 좋았지?" 

아들은 "좋기는요!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라고 불평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니 왜?"라고 묻자 아들은 "나 혼자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모두들 누워 있잖아요!!"라고 불평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아들은 불평 제조업자로 가는 곳마다 불평거리를 찾고 불평 바이러스를 점염시킵니다. 자신만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친한 사람들을 불평 분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불평은 불평을 낳고 행복을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사람은 감사 거리를 보기 보다는 먼저 불평 거리를 찾기가 쉽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심리학자인 엘리자베스 루카스 교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딸기 실험'을 했습니다. 

딸기 바구니에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상한 딸기가 약 15% 정도 섞고 한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싱싱한 딸기를 골라 담게하고, 또 다른 그룹은 상한 딸기를 골라서 별도의 그릇에 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바구니에 싱싱한 딸기의 양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싱싱한 딸기를 골라낸 아이들은 거의 정확한 답을 했지만 상한 딸기를 골라 담은 아이들은 싱싱한 딸기의 양이 실제보다 훨씬 적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싱싱한 딸기가 전체의 반도 안 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실험을 여러 성인 집단에게 반복했을 때에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아이가 성적표를 집에 가지고 왔을 때 '영어-수, 국어-수, 과학-미, 수학-가' 였습니다. 

학부모의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것은 77%가 '수학-가' 였다고 합니다.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을 더 중요하게 인식 하는데, 이것을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라고 부릅니다.  

샬롬 ~~!!
기쁨과 감사의 말로 많은 사람앞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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