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깨어짐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는 깨어짐의 과정은 필수입니다.

본문
제자에게 어려운 과제를 내준 스승에 관한 우화입니다.
“여기 바위가 하나 있다. 이 탑은 꼭대기까지 1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너는 이 바위를 탑 꼭대기까지 날라야 한다.”
제자는 바위를 끌어안고 힘겹게 탑 입구까지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문은 너무 좁고 바위는 너무 컸습니다. 바위는 문을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스승님 불가능한 과제를 주셨습니다.” 제자가 소리쳤습니다.
스승은 망치를 가져오더니 바위를 깨서 손쉽게 문을 통과했습니다.
스승이 말했습니다.
“이 바위가 내 마음이다. 마음이 찢어져야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러셀 로버츠 저)>에서 노벨상을 받은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이가 들면 내가 참고 견뎠던 고통 특히 가슴을 찢어 놓았던 고통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음을 깨닫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깨어지기 싫어하지만 생명은 깨어짐을 통해 태어납니다. 깨어짐은 새 생명 탄생에 필수입니다. 깨어짐 없이는 생명이 탄생할 수 없습니다.
씨가 깨어질 때 싹이 나오고, 계란 껍데기가 깨어져야 병아리가 태어납니다. 어머니의 양수가 터져야 생명이 탄생하고, 꽃잎이 처절하게 부서져야 아름다운 향수로 빚어집니다.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는 깨어짐의 과정은 필수입니다. 금광석이 깨어져야 순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아가 깨어질 때, 더 이상 나의 힘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삽니다.
깨어질 때 자기 교만과 자기 의존의 껍데기가 벗겨집니다.
깨어질 때 참빛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게 됩니다.
A. W. 토저가 “하나님께서는 깊이 상처를 입은 사람이 아니면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깨어짐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드러나고 질그릇 같은 인생의 깨진 틈으로 인간 안에 내주 하시는 빛 되신 예수님의 찬란한 빛이 밖으로 비치게 됩니다.
샬롬 ~~!!
오늘도 주님과 함께 손을 잡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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