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 말씀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행복한 사람

사랑으로 가득한 한 사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본문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15:27-28]

 

어느 고아원에서 여자 원장님이 수백 명의 고아들을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그만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하는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날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번쩍이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십만 원 하는 양주와 맥주를 정신없이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 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 없게"라고 외치면서 맥주잔을 얼굴에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홀 안에서 술을 마시던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원장님에게 쏠렸습니다. 

원장님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수치를 꾹 참으면서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손님~!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굶고 있는 우리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 홀 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곁에 앉아 술을 마시던 노인이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모금함에 돈을 넣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홀 안에 있던 이들이 하나 둘 모금함으로 오더니 돈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난폭하게 맥주를 얼굴에 뿌리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 들고 원장님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지갑을 몽땅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원장님 한 분의 기도와 믿음이 고아 수백 명을 이렇게 먹이며 양육했습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한 사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은 위대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샬롬 !!~~
오늘 하루도 한 영혼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가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