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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모방 본능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성숙한 신앙인을 모방하면 됩니다.

본문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12:2]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한 엄마가 5살 아들과 교회에 갔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아들이 장난을 쳐서 늦어졌습니다. 

엄마가 화가나서 소리쳤습니다. "지랄하지 말고 빨리 가자니깐!" 

교회에 도착하니 목사님이 교회 정문에서 기다렸습니다. 목사님이 아이에게 몇 분이나 걸렸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지랄하면서 오면 20분 정도 걸리구요, 지랄하지 않으면 10분 만에 와요." 사람은 모방 본능이 강합니다.

 

세르주 시코티 <심리실험 100>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989년 워싱턴 대학의 심리학자들인 멜초프와 무어는 같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난지 이틀 미만인 신생아 4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아기들을 신생아실 바로 옆의 작은 방에 있게 했습니다. 

실험자는 아기의 얼굴 가까이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20초를 주기로 아기에게 혀를 내밀기와 고개를 흔들며 도리질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실험은 8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동들에 대한 아기들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비디오 촬영도 했습니다. 

그 결과 멜초프와 무어는 어른이 혀를 내밀 때보다는 도리질을 할 때 아기들 역시 도리질을 더 많이 하고, 어른이 도리질을 할 때보다는 혀를 내밀 때 아기들도 더 많이 혀를 내민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동작을 취하는 동안에도 이런 결과들이 확인되었지만,  그다음 20초 동안 동작을 취하지 않을 때에도 계속 동일한 결과들이 나타났습니다. 

신생아가 앞에서 행동하는 대상의 행동을 모방하더라는 것입니다. 신생아는 어떤 행동을 인지할 때 행동의 실행을 통해 즉 자기가 직접적으로 따라하면서 그 행동을 기억합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아기는 어른의 행동을 자신의 행동을 위한 모델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누구를 모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모방하고, 학자가 되려면 학자를 모방해야 하며, 존경받는 스승이 되려면 존경받는 스승을 모방해야 합니다. 성자가 되려면 성자를 모방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성숙한 신앙인을 모방하면 됩니다.

 

샬롬 ~~!!
오늘 하루도 주님만 바라보며 마음과 생각이 주님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펼쳐 나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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