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세상의 힘과 권력
이는 세상에 영원함은 없다는 교훈을 말해줍니다.

본문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유다서1:25]
'황제'라고 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떠 오릅니다. 너무나 대단하고 굉장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그 같은 권력을 갖기를 꿈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마제국의 권력승계를 보면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이후로 314년 동안, 황제가 자그마치 37명이나 바뀌었습니다.
황제의 평균 재임 기간이 8.5년입니다. 그런데 37명의 황제들이 바뀌게 된 이유가 바로 암살 때문입니다.
37명 중 24명의 황제가 암살당했습니다. 다른 황제의 죽음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살, 처형, 병사(病死), 전사(戰死) 등 황제라는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황제는 황제가 되고 로마로 즉위식을 하러 가는 길에 죽기도 했고 1년에 황제가 5번이나 바뀌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선망했던 로마제국 황제의 금관은 결국 피로 얼룩진 불행한 역사였던 것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습니다. 화려한 꽃의 아름다운 붉은색은 열흘 이상 가지 못하고 시들어 버립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은 정치권력의 무상함과 덧없음을 비유할 때 자주 쓰는 권력은 십 년을 못가고, 아름다움도 영원할 수 없다는 의미의 활짝 핀 꽃도 열흘을 가지 못한다는 이 고사성어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세라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권불십년`이라는 말도 그렇고, 비유되는 말은 열흘 붉은 꽃 없다는 말로 `화무십일홍`이 그렇습니다.
이는 세상에 영원함은 없다는 교훈을 말해줍니다.
제아무리 대단한 힘과 권력도 금세 사라져 버릴 수 있는 허상일 수 있습니다.
샬롬 ~~!!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고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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