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유혹
유혹은 맞서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피해 버려야 합니다.

본문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초콜릿 상자를 주며 아들에게 엄마가 형과 나누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형이 아직 돌아오지 않자 하나만 자기 몫에서 먹어야겠다고 하나를 꺼내 먹었습니다.
기다려도 형이 오지 않자 다시 하나를 꺼내 먹었습니다. 그러다 혼자 초콜릿 상자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엄마가 돌아와 동생에게 혼을 냈습니다. "아니, 그 많은 초콜릿을 혼자 다 먹었단 말이야? 도대체 형 생각은 안 한 거야?"
동생이 울먹거리며 대답했습니다. "계속 형 생각했어요. 형이 오면 안 되는데 하면서 먹었단 말이에요."
세상에는 “나를 먹으세요”, “나를 사세요”, “나를 보세요”, “나를 따라 하세요”, “그러면 부유함과 건강과 행복이 보장됩니다”라는 식의 유혹이 널려 있습니다.
눈만 뜨면 "욕망을 채워줄 터이니 나를 선택하라."는 광고가 유혹합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유혹의 안전지대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그린은 <유혹의 기술>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유혹으로 통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현대사회를 읽는 첫 번째 코드로 서슴없이 '유혹'을 꼽았습니다.
그만큼 유혹은 남녀관계의 차원을 넘어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움직이는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물질의 유혹, 명예의 유혹, 권세에 대한 유혹, 성에 대한 유혹 등 모든 유혹은 달콤하고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유혹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잘 나가던 사람들도 순식간에 삶이 흔들리고 이제까지 쌓아 놓은 인생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잘 나가던 가수가 음주 운전으로 순식간에 감옥에 갑니다. 잘 나가던 영화 배우도 성적 유혹으로 그만 자살하고 맙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단호하게 첫 단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아니오’라고 말해야 합니다.
유혹은 맞서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피해 버려야 합니다.
노예인 요셉은 돈과 권력이 있는 주인 마님인 중년 여성이 유혹할 때 단호하게 피해 버렸습니다.
그녀의 유혹에 두 발을 담갔다면 그는 결코 애굽의 총리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페르시아 다리오왕의 세상 부귀영화와 모든 권력의 유혹을 물리치고 사자굴을 택하면서 그 현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승리했습니다.
유혹은 달콤하게 보이지만 먹으면 죽습니다. 모든 유혹은 맞서면 죽습니다.
모든 유혹을 이기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때 승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삶의 지혜와 능력은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샬롬 ~~!!
크고 작은 모든 유혹은 다 큰 축복을 주신다는 사인임을 알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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