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비결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본문
어느 스승 아래 제자 둘이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라이벌 의식이 존재하고 있어서 사사건건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다른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바람이 부니깐 나뭇가지가 움직이네."
그러나 다른 제자가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식물인 나무가 어떻게 혼자서 움직이겠어, 저것은 나무가 아니라 바람이 움직이는 거야."
움직이는 것은 바람이다. 아니다 나뭇가지가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말싸움이 큰 싸움으로 발전되는데 마침 그 모습을 바라보던 스승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것은 바람도 나뭇가지도 아니다.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은 너희의 마음속이고, 움직이고 있는 것은 너희의 마음이다."
스승은 다시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세차게 움직이는 마음은 너희 마음의 벽에 부딪혀 상처를 남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슴에도 멍을 남기는 법이다.. 너희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이는 그 차디찬 바람은 도대체 어디서 불어오는 것이냐?"
스승의 말을 듣고 깨달은 두 제자는 서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다른 사람의 언행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의지와 신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무시하고 상처 입히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조금만 주의해서 주변을 바라봐 주십시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지켜내야 할 신념은 없는지 말입니다.
신념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신념은 실천하면서 얻어지는 것이지 말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면 상대방이 불쌍해 보입니다.
할렐루야!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비결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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