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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파파노의 성탄절

구주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거룩하고 숭고한 날이 성탄절 입니다.

본문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25:40]

 

누구나 한 번쯤은 듣거나 읽었을 <파파노의 성탄절> 이야기입니다. 

러시아의 한 작은 마을에 파파노라는 착하고 성실한 구두 수선공 할아버지가 사셨습니다. 

어느 성탄 전날 밤 꿈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성탄절날 할아버지를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성탄절에 특별히 쓰는 커피 주전자를 난로 위에 올려놓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거리의 청소부만 보여 할아버지는 늙은 청소부를 향해 "이리 들어와요. 추운데 몸이나 녹이고 커피라도 들어요"라고 했습니다. 

점심때가 다 되어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누더기 옷을 입은 여인이 홑이불에 어린아이를 싸들고 걸어오자 어제밤에 보았던 조그만한 신발을 신겨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꼭 맞았습니다. 

 

어느덧 마을에 저녁 기운이 몰려왔고 할아버지는 저녁 준비를 위해 스프와 빵을 데웠습니다. 

그때 한 할머니와 그 할머니의 과일을 훔쳐 달아나는 어린아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훔치고 달아나던 아이를 붙잡아 때리며 경찰서로 끌고 갔습니다. 

그때 파파노는 그 할머니에게 간청했습니다. “그 아이가 배고파서 그런 짓을 했으니 용서해 주고 내가 대신 과일값을 지불하지요.” 

할머니는 용서하고 할머니와 아이는 정답게 길 저쪽으로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던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결국 꿈이었단 말이지" 라고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 나를 보셨지요"라고 어젯밤 꿈 속에서 들었던 그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디에 계셨습니까"라고 묻자 “나는 오늘 할아버지를 세 번이나 찾아갔어요. 한번은 청소부로, 한번은 아기를 안은 여인으로, 마지막으로 거지로 말이예요.

당신이 나에게 베픈 따스한 사랑 정말 감사했어요.”

 

성탄절은 죄짓는 날이 아닙니다. 성탄절은 선물주고 받으며 기분내는 날도 아닙니다.

성탄절은 우리를 죄와 저주와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신 거룩한 축복의 날 입니다.

구주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거룩하고 숭고한 날이 성탄절 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탄절을 준비하는 복된자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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