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만남의 중요성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맺고 평생 가까이 지내는 것입니다.

본문
신흠은 <숨어 사는 선비의 즐거움>에서 “소탈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 있고, 통달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고루함을 바로잡을 수 있고, 인품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한 속기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경망스러움을 다스릴 수 있고, 욕심 없이 깨끗하게 사는 친구를 만나면 사치스려워지려는 나의 허영심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라고 하며 만남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자 솔라 풀은 "사람이 평생 중요하게 알고 지내는 사람의 수는 3,500명" 이라고 했습니다.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파레토법칙 (80/20법칙)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한 사람이 평생 만나는 사람의 수는 평균 17,500명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사람 중에 평생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만나면 편안한 사람, 고단하고 힘들 때 등을 토닥여 주는 사람, 가끔 자신보다 자신을 더 아껴주는 사람, 길을 잃고 방황할 때 그저 기도해 주는 사람,
슬픈 날에 말없이 보듬어 주는 사람, 시들어 갈 때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주는 사람,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겨울 때 그 짐을 지워주는 사람, 죽음 앞에서도 평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등등
이런 사람을 만나 한평생 산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고 스쳐 지나갈때 사람을 알아보고 그 사람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가장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 기회를 그냥 지나쳐 흘러 보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다음으로 귀한 인연을 맺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맺고 평생 가까이 지내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데 쓰여지는 비용은 아무리 크고 많이 들어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인생을 복되게하는 최고의 농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혜있는 사람의 처신입니다.
샬롬 ~!!
선택은 다른 사람이 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을 귀하게 여김으로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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