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하나님의 존귀한 자
예수님 안에서 존귀한 자 임을 알때에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과 질병 속에서도 든든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본문
세상에 좋은 것들은 움켜잡을 수 없습니다. 산소도, 물도, 시간도, 생명도 움켜잡을 수 없습니다.
하버드대 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은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떤 나이든 한 노파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그녀를 억지로 끌고 정신과 의사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그녀는 매우 거칠고 난폭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집어 던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두 치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집어 던지면서도 한 가지만은 움켜잡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그녀는 그것만은 놓지 않았습니다. 작은 동전 하나였습니다. 얼마나 꼭 쥐고 있었든지 그녀의 쥔 손을 펴는데 두명의 건장한 청년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그 동전을 놓으면 목숨을 잃는 것처럼 그렇게 꼭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그 동전을 그녀의 손에서 빼앗으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두려워했던 일입니다.
이 노파에게 손에 쥔 동전 하나는 그냥 동전 하나가 아니라 빼앗기면 목숨을 잃는 것과 같았습니다.”
사람은 손을 움켜잡고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움켜쥐려고 투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한 움큼 호흡을 움켜쥐었다 길게 뱉고 아무것도 잡은것 없이 손을 펴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걸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수의만 걸치고 갈 것입니다.
움켜잡으려고 해도 움켜잡을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걱정과 번민, 두려움과 염려로 인생 우울증의 노예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들면 나이들수록 집착하기 쉬운데 나이들면서 병고(病苦)를 두려워하며 건강에 집착할 것도 아닙니다.
빈고(貧苦)를 걱정하며 돈을 움켜 잡을 것도 아닙니다.
고독고(孤獨苦)에 소외감 느끼며 서운함으로 마지막을 마칠 필요도 없습니다.
움켜쥔 것 없어도 성도라는 한 가지 이유로 하나님은 나에게 존귀한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내가 예수님 안에서 존귀한 자 임을 알때에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과 질병 속에서도 든든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 주간도 주 안에서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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