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권 목사] 민수기 31:1-24절 묵상
죄와의 전쟁은 언제나 단호해야 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수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모세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업은 미디안을 진멸하는 것입니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넷째 아들 미디안의 후손들입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이 진멸될 때 이스라엘이 미디안 여인들과 음행을 하게 했던 선지자 발람도 함께 죽습니다(…

[심형권 목사] 민수기 30:1-16절 묵상
서원과 서약에 대한 규례입니다.
서원과 서약에 대한 규례입니다. ‘서원’(네데르)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다는 헌신의 약속이고, ‘서약’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금지(금식, 금주, 금욕)의 약속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나…

[심형권 목사] 민수기 29:1-11절 묵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우리에게 의미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유대인 민간 월력으로 7월은 새해의 첫 달로서 나팔절(1일)과 속죄일(10일), 그리고 장막절(15-21일)이 겹치는 달입니다. 나팔절은 매일 드려야 하는 상번제와 매달 드려야 하는 초하루 번제가 겹치는 삼중의 절기가 되고, 장막절 기간은 매일 드려야…

[심형권 목사] 민수기 28:16-31절 묵상
오늘도 말씀 앞에 서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유월절과 칠칠절(오순절)에 드려야 하는 번제 규례의 말씀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영적인 새해를 기념하는 절기로 칠 일동안 지키고, 칠칠절은 첫 열매 수확을 감사하는 날로 하루만 지킵니다. 그런데 절기의 번제를 드릴지…

[심형권 목사] 민수기 27:12-23절 묵상
하나님은 어느 무신론자가 말했던 것처럼 ‘만들어진 신’이 아닙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광야 1 세대에 남은 사람은 모세입니다. 므리바에서 반석을 두 번 친 일로 인해 모세와 아론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뒤집어 이야기하면 아론처럼 모세도 죽어야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심형권 목사] 민수기 27:1-11절 묵상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고 큰 권위는 없습니다.
므낫세 지파에 속한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이 광야에서 죽은 광야 1세대 사람입니다. 20세 이상 남자를 계수한 ‘그 명수대로 땅을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26:53절)는 분배의 원칙에 따른다면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은 아버지의 기업을…

[심형권 목사] 민수기 26:52-65절 묵상
아직 이 땅의 생명이 있을 때, 매일, 순간순간이 새 출발입니다.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있었던 두 번째 인구 조사의 숫자에 레위 지파는 포함되지 않고 따로 계수되었습니다. 열 한 지파의 수를 먼저 계수한 것은 주어질 땅의 기업에 레위인들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lsquo…

[심형권 목사] 민수기 26:1-51절 묵상
끝까지 가는 믿음은 세상의 유혹과 도전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시내 산을 떠날 때 했던 첫 번째 인구 조사 이후에 이제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두 번째 인구 조사를 명하십니다. 첫 세대 이십 세 이상 전쟁에 나갈 만한 인구 수는 603,550 명(민수기 1:46절)이었고, 이제 2 세대의 수는 601,730명입니…

[심형권 목사] 민수기 25:1-18절 묵상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쉽게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죄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던 발락의 시도가 실패로 끝난 후, 발락과 발람은 각각 자기의 길로 돌아갑니다(24:25절). 이 일이 일어나는 동안 이스라엘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싯딤에 머물러 있었습니다(1절a). 이제 이 곳에서 11km만 더 가면 약속의 땅 동…

[심형권 목사] 민수기 24:10-25절 묵상
우리는 영원히 이어져 갈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모압 왕 발락의 세 번의 시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가자 발람을 향해 ‘손뼉을 치며’ 질책합니다. 여기에서 손뼉을 치는 것은 격려와 칭찬이 아니라 조롱과 경멸의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 …

[심형권 목사] 민수기 23:13-26절 묵상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사건이 되고, 말씀하시는 대로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복술을 행하라고 사주했던 발락의 계획과는 달리, 발람은 축복의 말들을 선포했습니다(7-10절). 하지만 발락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끝자락만 보이는 장소로 옮겨 처음에 했던 것처럼 수송아지와 숫양으로 일곱 제단을 …

[심형권 목사] 민수기 22:36-23:12 묵상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복주시기로 택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발람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모압 왕 발락이 국경까지 가서 발람을 극진히 영접합니다.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에 저주의 효능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람의 입에서 ‘저주’ 대신 ‘축복’의 말이…

[심형권 목사] 민수기 22:21-35절 묵상
길이 열렸다고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복술을 행하라는 청탁을 받은 발람에게 하나님은 ‘가지 말고 저주하지도 말아라’(12절)고 하셨다가, 다시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가라’(20절)고 하시고, 이제 가려는 발…

[심형권 목사] 민수기 22:1-20절 묵상
길이 열렸다고, 내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이제 약속의 땅이 앞에 보이는 여리고 성의 맞은편 요단 동쪽의 모압 평지에 진을 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압의 왕 발락이 ‘발람’이라는 복술사를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합니다. 발람이 살고 …

[심형권 목사] 민수기 21:21-35절 묵상
구원의 길은 꽃 길만 있는 여정이 아닙니다.
약속의 땅을 향한 요단 동편의 여정길에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저항을 만납니다. 앞에서 에돔 땅을 지날 때처럼(20:17절) 정중하게 그 땅을 지나가기만 하겠다고 부탁했지만 이번에도 거절 당합니다. 이스라엘을 치려고 나온 아모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