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박 선교사] 아름다운 성품
신앙생활을 해도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사람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본문
한 회사에 인재 채용 공고에 났습니다.
여러 제출 서류 중 유명 인사의 추천장이 있으면 가산점 있다는 사항도 있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청년들이 추천장과 함께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장도 없이 면접을 보러 왔던 평범한 청년이 채용되었습니다. 그러자 한 직원이 인사 담당자에게 따지듯 물었습니다.
"그 청년은 추천서를 받아오지 못했는데도 채용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러자 인사 담당자는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그 청년은 추천장 이상으로 훌륭한 세 가지 추천장을 갖고 왔습니다.
첫째, 친절한 성품입니다. 다리가 불편한 다른 면접자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모습으로 친절한 성품을 보였습니다.
둘째, 사려 깊고 정갈한 성품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보고 주워 휴지통에 넣는 모습과 그때 눈에 들어왔던 그 청년의 단정한 옷과 정돈된 손톱을 봤습니다.
셋째, 배려심이 강한 성품입니다. 면접이 다 끝나고도 앞사람을 밀지 않고 물러섰다 천천히 나가는 모습에서 그의 배려 깊은 성품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추천장을 갖고 있는 청년을 어찌 채용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이 청년은 훌륭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기에 건강한 생각과 심성이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인격이 바뀌기는 참 어렵습니다. 성품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타고난 성품은 바꿀 수 없을까요? 결론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조상에게서 대물림되는 가족력을 통해 각 사람의 성품을 주십니다.
사람의 심성이란, 사람이 잉태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가족력을 따라 마음과 육체 안에 인격의 바탕을 이루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떤 유전자를 타고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과 기도로 새 사람으로 거듭나면 새롭게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신앙교육을 올바로 받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그 성실함에 따라서 선한 영적 습관이 제2의 천성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듭니다. 좋은 '습관'은 결국 각자의 인성을 나타내는 조각들입니다.
힘들어도 참고 했던 일들이 쌓이면 '실력'이 되고,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이면 '고수'가 되고, 버릇처럼 하는 일에 젖어 들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라고 하는것은 유전자의 영향도 있지만 어릴때 부터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따라서 하는것들이 습관이 되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까이에 누구를 두고 사느냐는너무도 중요합니다. 늘 보고 듣고 따라서 하게 되면 그것이 성품으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사람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참된 크리스찬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며 쉼없이 기도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성품과 인격을 부러워 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좋은것을 먹지 않고 성실하게 운동하지 않으면 건강을 만들수 없듯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좋은 습관과 아름다운 성품은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성품을 갖고 싶다고 만들어지는것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성품을 소유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면 절로 만들어집니다.
아름다운 삶과 향기는 아름다운 성품에서 나오고 아름다운 성품은 예수님과 동행할때 절로 만들어집니다.
샬롬 ~~!!
세월을 허비하지 말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기쁨과 소망과 감사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아름다운 삶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말씀 묵상] 예후의 기름부음, 심판의 시작 (열왕기하 9장 1-13절)2024-09-18
-
[말씀 묵상] 나 하나쯤이야..2024-09-18
-
[말씀 묵상] 누구와 연합할 것인가 (열왕기하 8장 16-29절)2024-09-17
-
[말씀 묵상] 추석 덕담 모음2024-09-17
-
[말씀 묵상] 우연이 아닌 섭리 (열왕기하 8장 1-15절)2024-09-16
-
[말씀 묵상] 좋은 동반자2024-09-16
-
[말씀 묵상] 사마리아의 참상의 반응 (열왕기하 6장 24 - 7장 2절)2024-09-14
-
[말씀 묵상] 분노의 독소2024-09-14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