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목사] 관용성과 타인 존중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이 나라를 살리고 이 사회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본문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s Survey)’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 발전연구소의 결과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관용성’ 평가에서 52개국 중 52위를 차지했습니다.
‘관용성과 타인 존중’이 45.3%로 1인당 GDP가 1807달러에 불과한 르완다(56.4%)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공부 못하는 아이와 사귀고 있을 때 그 아이에게 열심히 도와 주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그 아이와 놀지 말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1981년 조사 이후 거의 40년 동안 사회적 신뢰와 관용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야만적 경쟁 사회에서는 사람을 적이나 제압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람은 타도의 대상도, 착취의 대상도, 이용의 대상도, 탐욕의 대상도 아닙니다.
이기적 유전자를 주장하는 리처드 도킨스같은 사람은 인간은 생존과 종족 번식에만 충실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이타적 유전자가 있습니다. 슈테판 클라인은 여러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기주의자가 단기적으로 볼 때는 훨씬 잘살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주의자가 훨씬 앞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만들 때 경쟁과 타도의 대상이 아니라 돕는 배필로 만들었습니다.
인간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 정복해야 할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서로 사랑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생의 접점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누가 먼저 사랑을 실천하며 희생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사랑을 받은자가 먼저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이 나라를 살리고 이 사회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샬롬!!~~
오늘도 내가 먼저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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