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헌신의 아름다운 삶 > 말씀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희생과 헌신의 아름다운 삶

사랑이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삽니다.

본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1서4:10]

 

사랑이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삽니다.

옛날 시골 집에 가보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놓은 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한자 성어인데 우리 조상들은 집안의 화목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핵개인화 시대에는 이런 글이 경구가 구시대의 유물처럼 변해 있습니다. 

 

송길영 작가는 <시대예보>라는 책을 통해 지금은 ‘핵개인화’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핵가족이 사회의 구성단위의 기본이었다면 지금은 ‘핵개인’이 사회 구성단위의 가장 기본 단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조직과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져 흩어졌고, 종국에는 각자 도생하는 홀로 사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의사결정의 주체성을 갖고 상호의존성을 탈피해 혼자서 살고 싶어하는 시대, 동료 대신 AI가 그 자리를 대신해 혼자서도 업무를 완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나’답게 사는 것, 나만의 서사를 갖는 것이 다가올 핵개인의 시대에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시대가 변해도 ‘은둔형 외톨이’로 홀로 살 수만은 없는 존재입니다. 함께 화목하게 살아야 할 존재입니다.

 

'사회역학'이라는 학문에서는 사람의 수명조차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에 따라 결정됩니다. 

부모가 싸우고 이혼하면 아이들의 수명이 4년 단축되고 전염성 질병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부부의 관계가 아이 성격에 50% 이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영국 글래스고대 의학·수의학·생명과학대, 수학통계학부 공동 연구팀은 타인과 만남이 적은 ‘고독’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대표적인 의생명과학 분야 빅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남녀 45만 8146명을 대상으로 사망률과 5가지 유형의 사회적 상호 작용 사이의 연관성을 정밀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가까운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빈도, 외로움을 느끼는 빈도, 친구나 가족의 방문 빈도, 여러 형태의 집단 활동 참여 빈도, 독거 여부에 대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약 13년 동안 장기 추적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친구나 가족의 만남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없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만남이 없는 사람은 매주 각종 모임에 참여하더라도 사망 위험이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개인적 대인 접촉이 사망 확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해미시 포스터 글래스고대 의대 임상 교수는 “디지털 및 통신 기술의 발달이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지만 보건학적 측면에서는 은둔형 외톨이를 양산하거나 우울증 등 각종 정신신경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성경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자들은 이 사랑을 기쁨으로 실천하며 희생과 헌신의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샬롬 ~~!!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서로 사랑하고 먼저 희생하고 섬기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