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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부모공경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하고 가정에서 만들어 집니다.

본문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20:12]

 

이런 설화가 있습니다. 고구려 때 박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고려장을 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깊은 산 속에 도착한 박정승이 큰 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습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 봐 나뭇가지를 꺾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습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습니다. 사신은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 내 보라"고 문제를 냈습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 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이 새끼말이다. 원래 어미는 새끼를 배불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다" 

아들은 그 방법으로 어미와 새끼를 가려냈습니다. 그러자 당나라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박정승은 임금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고 '고려장' 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듯이 효도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종교에서나 강조하는 가정의 근원 윤리입니다. 

인간 사회의 가장 기초 사회가 가정입니다.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하고 가정에서 만들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지혜는 힘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은혜를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고 사은해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덥고 용서하고 너그럽게 관용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이 사랑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잊지않고 감사하고 그 은혜를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 공경은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데 제일 중요하고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교육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고 건강이 아무리 좋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서로 사랑할 때 주어지는 창조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샬롬 ~!!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고 기뻐 받으시는 아름다운 가정 만들어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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