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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황대박 선교사] 부모의 사랑

자식은 부모의 모델이자 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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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3:17]

 

오늘도 쉰이 넘은 아들은 팔순 노모를 집에 두고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서려는데 노모가 부르시는 것이였습니다. "얘야, 이따가 들어올 때, 양념장어 좀 사가지고 오려므나. 진작부터 양념 장어가 먹고 싶었다."

"예. 그럴께요. 그러시면 진작 말씀을 하시지요." 한편으로 진작 신경 써 드리지 못한 것이 얼마나 죄송한지, 일을 마치고 들어오면서 양념장어를 사서 정성껏 포장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 하시는 양념장어 사가지고 왔어요.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세요"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드시더니 몇 젓가락 드시고~젓가락을 내려 놓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아까 까지는 그렇게도 먹고 싶다더니~ "비린내가 나서 못 먹겠다. 나는 더 못 먹겠으니 너나 다 먹어라."
“그러시면 두었다가 나중에 드세요."

"아니다 식으면 맛도 없고 두었다가 상하기 쉬우니~ 네가 지금 먹으면 좋겠다." "예 그럼 제가 먹을게요." "나중에라도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 또 사다가 드릴게요."

노모를 위해서는 무엇이나 해드리려고 애를 쓰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천 원 한 장도 아끼는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남은 것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은 어머니가 옆방에서 전화 하시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요즈음 우리 아들이 입맛이 없는지 통 밥을 못 먹어." "내가 먹고 싶다고나 해야지 무엇을 사오니. 이렇게라도 몸  보신을 시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몸 망가지겠다 싶어서..."

아들은 노모가 전화하시는 소리를 듣고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부모님의 사랑을 어찌 알리요. 

자신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모델이자 거울입니다.

 

샬롬!!~~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행복한 한주간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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