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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조슈아 목사] 역경이나 시련

살아있는 기적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문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16:33]

 

로마의 네로 황제 밑에는 '황제의 투사 씨름꾼'이라는 정예 부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부장 베스 파시안이 이끄는 그 부대에 그리스도인이 있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황제는 베스 파시안에게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처형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백부장이 부대원들을 모아놓고 그리스도인들은 나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40명이나 되는 투사들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베스 파시안은 천막 앞에 큰 불을 피워놓고는 40명의 군인들에게 옷과 신발을 벗게 한 후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로 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불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면 용서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늘 황제 앞에서 부르던 노래의 가사를 고쳐 이렇게 합창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40명의 투사! 주 예수를 위해 싸우고 주님이 주실 면류관을 받아 쓸 40명의 투사!"

그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한 백부장 베스 파시안은 지휘관의 옷을 벗고 장하게 죽음을 맞고 있는 그리스도인 부하들을 향해 걸어가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겪는 고통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고통보다 큰 영광을 이미 맛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역경이나 시련은 나의 신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참된 신앙은 어떤 역경이나 핍박, 사탄의 공격 속에서 오히려 빛을 발합니다.

가짜는 역경이 오면 떠나갑니다. 더 이상 이것이 내게 유익하지 않고 부귀영화를 주지않는다는 이기심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고 맙니다.

차 티백이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맛을 잃지 않고 진짜 맛을 우려내듯이 참된 신앙은 역경을 견딜 수 있습니다.

 

요셉이 웅덩이에 빠졌을 때 도와주시는 사람은 없었지만, 주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으므로 형통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겨운 상황에 있을 지라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불을 끄지 않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에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삶을 쉬운 길이 아니라 최선의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해산의 고통 뒤에 큰 기쁨이 있듯이 고통 없는 승리는 없습니다.

 

살아있는 기적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크로노스의 시간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만드십니다. 

모든것을 합력하여 복이 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굳게 잡고 믿으면 어떤 현실에서도 항상 기뻐할 수 있고 쉼없이 기도하게 되고 모든일에 감사하게 됩니다.

 

샬롬 ~!!!
오늘도 우리에게 참된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 함께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가득한 날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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