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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은성 목사] 하나님의 말씀 하심에 순종하는 삶

사도행전 5장 17절에 그 희한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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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큰비가 내려 경북 영주에서 새벽 4시 43분에 산사태로 인하여 집 안에 있던 가족 10명이 매몰되었다가 9명이 구조되고 14개월 된 아기가 2시간 만에 매몰되어 있다 구조되었는데 숨을 거두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초롱초롱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며 옹알이하며 가정에 행복을 주었던 어린 생명이 갑작스럽게 닥친 재해로 인해 호흡이 멈추는 슬픈 소식을 주었습니다.
아기를 품에 안고 기뻐했을 아기 엄마,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와 아기의 얼굴을 마주하면 아빠의 얼굴을 보고 웃는 그 웃음에 피곤함을 잊었던 아기 아빠….
그 행복했던 가정에 슬픔이 찾아온 것입니다. 한순간에~~~

 

왜 이런 우리가 원치 않는 시련들이 찾아오는 것인지~~~늘 하루하루가 행복한 일만 생기고 가득했으면 좋으련만 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별 탈 없이 지났는지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지….

 

어린 시절 새벽에 길에서 어른들을 뵈면 아침 문안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밤새 무고하시었죠? 
밤새 별 탈 없으셨죠? 
진지는 잡수셨어요?
끼니를 걱정할 때인지라 식사는 하시었는지, 병치레와 불안한 시기인지라 밤새 집에 어려운 일이 없었는지 묻는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무고한 삶을 살다가 행복한 상태에서 하나님 품에 안기어야 하는데~~~ 이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감옥에 갇히는 것을 좋아하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매를 맞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일 텐데….

 

그런데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상식에 벗어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앞에 어려운 일이 생기고 힘든 일이 눈에 보이는데 
그 일을 멈추지 않고 미련하게 그 어려운 길을 피하지 않고 통과하는 세상 말로 희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 17절에 그 희한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풀려났으니 그 고난의 길을 피하면 될 텐데 다시 군중 앞에서 서서 이야기하다가 붙잡혀 채찍에 맞기도 합니다.
어이구 바보들~~~ 피하지 다음을 기약하고 숨을 고르다가 다시 조금 잠잠하면 그때 말하든지 하지….
참 어이가 없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지혜일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 길이 고난의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쩌면 죽임을 당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말하는 편안한 것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도하시었고 말씀하시었거든요….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령을 체험한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 하심에 “예”로 대답하며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간 것입니다.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는 우리들….
세상의 풍조와 가락에 우리의 정신과 영혼마저 빼앗긴 우리들...

 

오늘 나의 마음에 울림을 주시는 말씀 41절 말씀을 나누며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하나님의 이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맘 받으시옵소서

 

나의 맘 받으소서 오셔서 주님의 처소 삼으소서
나의 전부이신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오 나의 맘을 주님께 열었으니 주여 내게 오셔서
내 맘에 거하여 주옵소서 주가 기뻐하는 주의 성전 되게 하소서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주여 내 맘을 받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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