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이은성 목사] 정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작은 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평안과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문

정말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요 몇 주간 몸이 너무 안 좋고 몸에 나타나는 상태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암의 증상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라는 보았습니다.
어이구 찾아보지 말걸….
맨 처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그냥 하나의 현상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내용이 잠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하며 마음에 불안한 마음을 심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이 과연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그냥 신학을 공부해서 어찌어찌 하다 보니 목사가 되고 사역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 목사가 아니고, 셀러리맨은 아닌지,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나의 삶의 여정이지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고요.”
지난주일 예배시간에 말씀을 전하면서 이러한 고백을 드리었습니다. 

 

하나님 나는 당신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너는 예수에 미쳤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렇게 살고 싶다고요.

 

잠시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후에 드는 생각이 나의 생명이 하나님 것인데….
주인이 어두워가신다고 하시는데 내가 뭐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계획이 있으셨을 텐데 그 계획에 맞게 이쁘게 사용하고 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기도하며 바라기는 후회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기억할 때 내가 지나간 자리에서 예수님의 사랑의 흔적을 느끼고 기억하기를 소원하며 더욱 깊게 주님과 동행하여 보려 합니다.

무거운 고백으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작은 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평안과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다크모드